금감원, 기업 회계감리 지적사례 27건 추가 공개

입력 2021-12-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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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기업에 관한 회계감리 지적사례 27건을 데이터베이스(DB)화해 회계포탈에 추가 공개했다.

금감원은 2011~2014년의 기업 회계감리 지적사례 27건을 포함해 IFRS(국제회계기준) 시행 이후 10년간 총 108건의 지적사례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기업이 IFRS를 적용하는 데 도움을 주고 유사한 회계오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금감원은 “정보이용자의 검색과 활용이 쉽도록 지적사례를 연도별로 체계화하고 회사의 회계 처리 사실관계, 감독 당국의 지적근거이나 판단 내용 등을 상세히 제공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2011~2014년의 감리 지적사례에서는 기타자산ㆍ부채 사례가 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 매출ㆍ매출원가 등 수익 인식 4건, 관계회사 및 파생상품 등 지분ㆍ금융상품 4건, 주석미기재 4건, 기타 7건 등의 유형이 공개됐다.

사례를 보면 이용자의 매출채권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과소계상한 사례, 대표이사가 피투자회사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행사함에도 지분율이 낮다는 이유로 관계회사투자로 인식하지 않은 사례, 거짓 자료를 만들어 계열사에 자금을 대여하는 것처럼 꾸민 사례 등이 있다.

금감원은 내년 상반기에 올해 심사ㆍ감리 지적 사례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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