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대북정책, ‘전략적 인내’ 회귀 아냐”

입력 2021-12-29 10: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미국 국무부가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이 '전략적 인내'로 회귀하는 것은 아니라면서 접촉 시도에 대한 북한의 긍정적인 반응을 촉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전화브리핑에서 미국의 대북정책이 전략적 인내로 회귀했다는 평가에 동의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자 "그런 묘사에 이의를 제기하겠다"며 반박했다. 전략적 인내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대북정책이다. 이날 발언 전략적 인내에 대한 비판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오마바 전 행정부가 전략적 인내 전략을 내세워 북핵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은 채 사실상 북한 문제를 방치함으로써 북핵 사태를 악화시켰다고 비판해왔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공개적 메시지와 비공개 메시지를 통해 우리가 (대북) 외교에 관여할 수 있고 그럴 의향이 있으며 그럴 준비가 돼 있음을 분명히 해왔다"면서 "북한이 우리의 접촉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517,000
    • -2.76%
    • 이더리움
    • 4,768,000
    • +2.36%
    • 비트코인 캐시
    • 698,000
    • -0.78%
    • 리플
    • 1,997
    • -0.55%
    • 솔라나
    • 331,800
    • -4.52%
    • 에이다
    • 1,356
    • -5.44%
    • 이오스
    • 1,164
    • +2.65%
    • 트론
    • 278
    • -3.14%
    • 스텔라루멘
    • 678
    • -5.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00
    • +0.69%
    • 체인링크
    • 24,380
    • -1.57%
    • 샌드박스
    • 908
    • -1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