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내달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2’에서 전세계 탄소 감축에 기여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한다.
SK그룹은 ‘동행’(탄소 없는 삶, 그 길을 당신과 함께 걸어갈 동반자 SK)을 주제로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 E&S, SK하이닉스, SK에코플랜트 등 6개사가 CES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는 넷제로를 주제로 6개 관계사가 다양한 파트너들과 탄소 감축을 위해 기울이는 노력과 효과를 공동 주제별로 소개할 예정이다.
SK 전시관인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은 총 4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관람객들이 SK의 탄소 감축 노력을 하나의 여정처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4개 구역 중 첫번째인 ‘그린 애비뉴’에서는 △청정 △안전 △편의 △건강 등 4가지 핵심 가치별로 SK의 반도체ㆍICT, 전기차 배터리 및 소재, 수소 에너지 영역의 친환경 혁신 기술과 제품이 전시된다.
두번째 구역인 ’생명의 나무’에서는 SK그룹 관계사들과 SK가 투자 혹은 협력하고 있는 파트너들의 넷제로 비즈니스와 탄소 절감 효과가 소개된다.
이 외에도 관람객들이 탄소 감축에 직접 참여하고 기여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내일로 가는 발걸음’’과 ‘그린 플레이그라운드’ 구역을 마련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탄소 절감 방법들을 배우고 체험하도록 한다.
한편 이번 전시에는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경영진들이 참석해 SK의 혁신기술 및 제품을 소개하고 글로벌 기업들의 동향도 살필 예정이다.
SK 관계자는 “최태원 회장이 제시한 글로벌 탄소 절감 목표 아래 관계사들의 실천 의지와 진심 어린 약속을 CES라는 글로벌 무대에서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