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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저축은행은 16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은행장에 신길우 전 시티은행 부행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신길우 신임 행장은 1970년 한국 상업은행에 입행한 이후 한미은행 지점장과 시티은행 경인본부, 개인영업본부 부행장을 역임한 금융전문가이다.
신 행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지난 40여 년간 체득한 경영노하우를 모아저축은행의 발전에 모두 바쳐 대한민국 최고의 금융기관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이후 금융시장의 획기적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 임직원에게 변화의 시대에 맞는 창조적인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며 "제2금융권만이 아닌 시중은행, 카드, 보험, 증권사 등 모든 금융기관을 상대로 하는 전방위적 경쟁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모아저축은행 관계자도 "신길우 행장의 취임을 계기로 고객에게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체계적인 리스크관리를 통해 영업전략을 재정비해 금융위기를 정면돌파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