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전국 4533명 확진…전날보다 178명 줄어

입력 2021-12-2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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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위한 해외유입관리강화 조치 4주 연장이 결정된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 해외 입국자들이 들어오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위한 해외유입관리강화 조치 4주 연장이 결정된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 해외 입국자들이 들어오고 있다. (뉴시스)

29일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 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453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보다 178명 적다.

일주일 전인 지난 23일 같은 시간대 집계치 5308명과 비교하면 775명 줄어 유행 감소세가 뚜렷하다.

다만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3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5000명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245명(71.6%), 비수도권에서 1288명(28.4%)이 나왔다. 시도별로는 서울 1570명, 경기 1358명, 인천 317명, 부산 252명, 경남 177명, 충남 122명, 대구 118명, 광주 96명, 강원 90명, 대전 89명, 전북 87명, 경북 82명, 충북 58명, 전남 41명, 울산 39명, 제주 21명, 세종 16명 등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6개월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917명→6233명→5840명→5418명→4206명→3865명→5409명으로 하루 평균 약 541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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