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김종욱 대표 선임…생활환경기업 도약 가속화

입력 2021-12-30 10: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각자대표 체제 변화, 생산ㆍ품질 분야 혁신 및 디지털 전환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

▲김종욱 경동나비엔 신임 대표이사 (사진제공=경동나비엔)
▲김종욱 경동나비엔 신임 대표이사 (사진제공=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이 김종욱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기존의 손연호 대표이사 단독대표 체제에서 각자대표 체제로 변화해 생활환경기업으로 도약을 가속할 예정이다.

김종욱 신임대표는 서울대학교 제어계측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전기전자ㆍ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연구원 출신의 CEO다. 업계에선 개발 전문가로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분야 모두에서 축적한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의 요구를 사전에 예측해 기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설계하는 경영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휴맥스 개발본부 총괄 본부장, 휴맥스오토모티브 대표이사, 한화테크윈 CTO를 역임했다. 2019년 6월에는 경동나비엔의 모기업인 경동원의 대표이사를 맡아 홈네트워크 사업 확대에 이바지했으며, 최근에는 경동나비엔의 부사장으로서 개발, 생산, 품질을 총괄하는 업무를 맡아 기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었다.

경동나비엔은 김 대표의 선임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보다 향상하는 동시에, 최근 사회적 화두인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기업의 체질 개선까지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단기적으로 김 대표가 가진 전문성을 기반으로 개발, 생산, 품질 등 고객 만족을 달성할 수 있는 기업의 핵심 경쟁력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업무 시스템의 혁신과 스마트팩토리 완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기업 경쟁력을 완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경동나비엔은 올해 생활환경기업으로의 도약 또한 가속한다. 보일러는 수출이 어려운 내수제품이라는 편견을 깨고, 글로벌 무대에 도전해 북미, 러시아 시장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던 것처럼, 이제 한 단계 성장한 기업 규모를 토대로 또 다른 도약을 완성해가기 위해서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됨에 따라 손 대표는 전사 경영을 총괄하며 기업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김 대표가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혁신을 주도하는 체계로 경영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며 “고객에게 더욱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변화의 과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26,000
    • -2.4%
    • 이더리움
    • 4,612,000
    • -4.2%
    • 비트코인 캐시
    • 678,000
    • -3.14%
    • 리플
    • 1,899
    • -7.32%
    • 솔라나
    • 318,000
    • -5.1%
    • 에이다
    • 1,282
    • -7.64%
    • 이오스
    • 1,082
    • -4.5%
    • 트론
    • 268
    • -2.9%
    • 스텔라루멘
    • 612
    • -13.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000
    • -3.7%
    • 체인링크
    • 23,880
    • -3.4%
    • 샌드박스
    • 845
    • -15.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