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석민 ㈜한라 사장 "성장을 기치로 대담한 도약하겠다"

입력 2022-01-0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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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한라 사장이 3일 비대면으로 신년 인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라)
▲이석민 ㈜한라 사장이 3일 비대면으로 신년 인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라)

이석민 ㈜한라 사장은 2022년 경영방침을 '성장을 기치로 대담한 도약을 하겠다'는 것을 의미하는 'STRIDE toward better tomorrow'로 정했다.

이 사장은 3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으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불확실한 대외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상의 한걸음이 아닌 과감하고 혁신적인 변화가 요구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같은 혁신적인 변화를 위해 '공격 루트 다변화'와 '구조 변화'라는 두 가지 축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 수주의 질적·양적 성장을 위한 고객의 다변화, 상품의 다변화, 구조의 다변화를 통해 역량을 한 단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개방과 협업을 원칙으로 설계와 기술, 견적, 지원이 마치 하나의 팀처럼 긴밀하게 움직여야 한다"며 "이런 과정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나갈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이 사장은 한라에서 투자한 회사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공헌도도 높여야 하고, 기술과 자산을 확보해 성장 스토리를 실현시켜 나가야 한다며 신사업 확대를 강조했다. 또한 현장 구석 곳곳 환경, 품질, 안전 등 각종 이슈들에 대한 관리 고도화를 이뤄내야 하며, 디지털 전환을 통한 구조 변화가 절실하다고도 했다.

끝으로 그는 "연공서열 중심이 아닌 성과 중심 조직으로 개인의 성장이 조직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스템적인 지원으로 기업 문화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MZ세대, X세대, 386, 베이비붐 세대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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