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관련주들이 전국에 자전거 도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소식에 동반 상승하고 있다.
삼천리자전거는 16일 오전 11시 3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20원(2.53%) 오른 891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같은 시각 참좋은레져가 1.92%, 빅텍이 2.93% 상승중이다.
이날 부산지역의 한 일간지는 이날 정부가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녹색성장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오는 2018년까지 1조2456억원을 들여 총연장 3114㎞에 이르는 전국 자전거도로 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 '녹색 선진국가 건설 계획'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행안부는 또 카드 하나만으로도 전국 어디서나 자전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차량속도제한(30㎞/h 이하)구역을 확대키로 했으며, U-Bike 시범지구를 통해 자전거와 대중교통 연계 시스템을 구축, 환승·주차·보험료 할인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자전거 전용보험 등을 개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