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2021년 전국 해양침적쓰레기 3656톤 수거

입력 2022-01-04 10:48 수정 2022-01-0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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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 직원들이 해양침적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사진제공=해양환경공단)
▲해양환경공단 직원들이 해양침적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사진제공=해양환경공단)
해양환경공단(KOEM)은 2021년 전국 주요 항만 및 해역에서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벌여 해양침적쓰레기 3656톤을 수거했다고 4일 밝혔다.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은 바닷속에 침적된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해양생태계 보전 및 선박의 안전 운항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공단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무역항 11개소, 연안항 7개소, 국가어항 1개소, 환경보전해역 2개소, 특별관리해역 1개소 등에서 3656톤을 수거해 5년 내 최고 수거량을 달성했다. 공단은 앞서 2019년 2882톤, 2020년 3191톤을 수거했다.

유상준 공단 해양보전본부장은 “올해도 지역어민 및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해양침적쓰레기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깨끗한 우리 바다 생태계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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