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 등을 고려할 때 원ㆍ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키움증권은 5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은 1198.39원으로 3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주춤해진 가운데 국채금리 상승과 연준 통화 긴축 경계감 등이 이어지면서 상승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 12월 ISM 제조업지수가 58.7로 예상보다 부진했다”면서도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주춤해진 점이 안전자산 수요 측면에서 달러 강세를 지지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 국채금리 상승세가 연준 긴축 우려 등을 반영해 지속하면서 달러에 강세요인으로 작용했다”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엔화는 미국과 일본 간 금리 차 확대 등에 약세를 보인 반면 파운드화는 추가 금리 인상 전망 등에 상대적으로 강세였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