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 “윤석열 타협 못 하고 눈치 없어...어찌어찌 대선 후보”

입력 2022-01-0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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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판도라’에 출연한 이수정 전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MBN ‘판도라’ 캡처)
▲MBN ‘판도라’에 출연한 이수정 전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MBN ‘판도라’ 캡처)

최근 사의를 표명한 이수정 국민의힘 전 공동선대위원장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해 “어찌어찌 흘러와서 대통령 후보까지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MBN ‘판도라’에 출연해 ‘심리학자로서 윤 후보를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 전 위원장은 “그분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기사에 나온 내용을 참고하자면 타협을 잘 못하고 눈치가 없다”며 “적당히 했으면 이렇게 안 됐을 수도 있는데, 적당히 못하다 보니까 어찌어찌 흘러와서 대통령 후보까지 된 것 같다”고 발언했다.

이어 “(윤 후보가) 대통령에 출마하겠다는 생각을 30년 전부터 했을까요?”라고 반문했다.

이는 약 한 달 전인 지난해 12월 1일 당시 윤 후보에 대해 “굉장히 정의롭게 살아오신 분은 맞다. 이분은 희망이 있다”고 평가한 것과 상반되는 발언이다.

이 전 위원장은 12월 27일에는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허위 경력 의혹 대국민 사과와 관련 “감성적인 사과문이 진정성과 용기를 보여줬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이 전 위원장이 국민의힘 선대위 전면 개편과 함께 사의를 표명하기 전인 지난 1일 녹화가 진행됐다. 윤 후보는 5일, 기존 선대위 대신 실무형 선대본부를 새로 출범하는 내용의 쇄신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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