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컨테이너선 3척 수주에 이틀 연속 상승세

입력 2022-01-0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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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이 소형 컨테이너선 3척 수주 소식에 이틀째 상승세다.

5일 오전 9시 25분 기준 현대미포조선은 전날 대비 4.6%(3500원) 오른 7만9600원에 거래 되고 있다. 전날(1.45%)에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다.

1800TEU급 컨테이너 선박 3척을 수주한 소식이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미포조선은 오세아니아 선주와 컨테이너선 3척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138억 원 규모로 최근 매출 대비 4.08%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3년 10월 31일까지다.

증권가는 올해 업황 개선이 예상되는 조선업 중에서도 실적 개선이 돋보이는 현대미포조선의 상승 여력이 크다는 판단이다.

김용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빠른 실적 개선으로 벨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는 것이 정당하다”며 “그룹사의 기술력, 원자재 구매력, 영업력은 공유하며 별도의 리스크 요소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 오랜 기간 프리미엄을 받아온 이유”라고 전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수주산업인 조선업은 올해 업황도 긍정적일 것”이라며 “현대중공업그룹의 신규수주한 컨테이너 선박은 최근 시장가 대비로도 10%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어 있다”며 “올해 신조선 수주시장도 양적 성장을 모색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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