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핫해치가 왔다…폭스바겐 ‘8세대 골프’ 국내 출시

입력 2022-01-0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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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이어온 폭스바겐의 아이코닉 모델
간결하면서도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 눈길
첨단 보조 시스템 포함 최신 전자장비 망라

▲핫해치의 대명사인 폭스바겐 신형 골프(8세대)가 국내에 선보였다.  (출처=폭스바겐 글로벌 미디어)
▲핫해치의 대명사인 폭스바겐 신형 골프(8세대)가 국내에 선보였다. (출처=폭스바겐 글로벌 미디어)

독일 폭스바겐이 ‘신형 8세대 골프(The Golf 8)’를 국내에 선보이며 2022년 수입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5일 폭스바겐코리아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해치백 '신형 골프(8세대)'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폭스바겐 골프는 1974년 처음 출시했다. 이후 47년간 브랜드를 대표하며 3500만 대 이상 판매된 핵심 모델이다.

한국에서도 2005년 법인 설립 이후 누적 판매 4만7283대를 기록하했다. 폭스바겐코리아의 성장을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신형 8세대 골프는 반세기에 걸친 골프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정제된 라인, 완벽한 비율과 역동적인 실루엣으로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디자인 언어를 완성했다.

▲1974년 첫 등장한 골프는 2020년 8세대로 거듭났다.  (출처=폭스바겐 글로벌 미디어)
▲1974년 첫 등장한 골프는 2020년 8세대로 거듭났다. (출처=폭스바겐 글로벌 미디어)

골프는 세대를 거듭할 때마다, 동급 최고 수준의 기술을 적용해 더 많은 이들이 프리미엄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진화해왔다. 이번 신형 8세대 골프 역시 동급 소형차에서 찾아볼 수 없는 진일보한 제품 경쟁력을 갖췄다.

무엇보다 시속 210km 까지 능동적으로 주행을 보조하는 ‘트래블 어시스트’를 포함,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를 기본으로 갖췄다.

탄탄한 주행 성능과 밸런스를 기반으로 한층 진화된 신형 8세대 골프는 직렬 4기통 2.0 TDI 엔진과 7단 DSG를 맞물려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6.7kgㆍm를 낸다.

두 개의 SCR 촉매 변환기가 장착된 트윈도징 시스템으로 질소산화물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차세대 EA288 evo 2.0 TDI 엔진을 장착했고, 복합연비는 동급 모델 최고 수준인 1ℓ당 17.8km의 높은 효율성을 제공한다.

신형 8세대 골프의 가격은 2.0 TDI 프리미엄 3625만4000원, 2.0 TDI 프레스티지 3782만 원이다. 1월 프로모션 혜택을 활용하면 3300만 원 대부터 구매할 수 있다.

TDI 모델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에 고성능 가솔린 모델, 진정한 '핫해치'로 불리는 GTI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부임한 '사샤 아스키지안' 폭스바겐 코리아 사장은 "자동차 산업의 끊임없는 불확실성 속에서도 고객들에게 “합리적 프리미엄(Accessible Premium)”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선택지를 마련할 예정”이라며 “그 시작은 시대를 초월하는 아이콘 ‘신형 8세대 골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 상반기 고성능 버전 GTI도 출시한다.  (출처=폭스바겐 글로벌 미디어)
▲올 상반기 고성능 버전 GTI도 출시한다. (출처=폭스바겐 글로벌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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