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삿돈 1880억 빼돌린 오스템 직원, 1kg 금괴 수백 개 매입 정황

입력 2022-01-05 21: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잠적 직전 부인과 여동생 등에 건물 증여
구매 경위와 운반법, 금괴 소재 등 추적
1kg당 8000만 원짜리 금괴 수백 개 구매
빼돌린 횡령금 여러 계좌로 나눠 송금해

▲1880억 원에 달하는 횡령이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의 본사. 
 (연합뉴스)
▲1880억 원에 달하는 횡령이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의 본사. (연합뉴스)

회삿돈 1880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도피 중인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 아무개(45) 씨가 1kg 금괴 수백 개를 사들인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1kg짜리 금괴 1개는 8000만 원이 넘는 금액으로 거래 중이다.

5일 연합뉴스와 서울 강서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 씨가 1㎏짜리 금괴 수백 개를 매입한 정황을 파악했다. 이를 통해 구매 경위와 운반 방법, 금괴의 소재 등을 확인하고 있다.

현재 금괴 1㎏은 8000만 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되는 만큼, 금괴 가치만 수백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이 씨가 빼돌린 회삿돈으로 금괴를 매입한 것으로 보고 내막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이씨가 빼돌린 횡령금을 여러 계좌로 분산 송금한 정황도 포착해 조사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달 31일 자사 자금관리 직원이던 이 씨를 업무상 횡령(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빼돌린 회삿돈은 약 1880억 원으로 오스템임플란트 자기자본 247억 원의 91.81%에 달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코스피, 장중 사상 첫 5700 돌파⋯개인 ‘사자’ VS 기관ㆍ외국인 ‘팔자’
  • 공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재산 피해 확인 안 돼...영업정지 사실상 어려워"
  • 맥도날드, 오늘부터 가격인상…빅맥 가격은?
  • 가상자산 매도 물량 나올만큼 나왔다…저점 탐색 구간[머니 대이동 2026 下-③]
  • 갈수록 커지는 IP 분쟁...중심엔 AI [글로벌 IP전쟁 ①]
  • 여자 컬링 4강 진출 좌절…오늘(20일)의 경기 일정 [2026 동계올림픽]
  • 코스닥 활성화·법 개정에 ‘액티브 ETF’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10: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099,000
    • +0.25%
    • 이더리움
    • 2,883,000
    • -0.96%
    • 비트코인 캐시
    • 826,000
    • -0.42%
    • 리플
    • 2,090
    • -0.57%
    • 솔라나
    • 122,000
    • +0.74%
    • 에이다
    • 404
    • -0.74%
    • 트론
    • 419
    • +1.45%
    • 스텔라루멘
    • 236
    • -1.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800
    • -0.83%
    • 체인링크
    • 12,700
    • -0.86%
    • 샌드박스
    • 122
    • -1.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