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제일화재 경영권 인수 마무리(상보)

입력 2009-02-16 15:32 수정 2009-02-16 15: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영혜 씨 지분 24.6% 인수 완료

한화그룹은 16일 제일화재 최대주주인 김영혜씨 보유 주식 24.62%의 지분을 전량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 제일화재 경영권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주당 가격은 1만9000원이며, 전체 인수 금액은 약 1253억원이다. 주당 가격은 경영권 인수에 따른 프리미엄과 지난 해 메리츠화재의 제시가격(주당 3만원)을 감안해 책정했다고 한화그룹측은 설명했다.

지분을 인수하는 한화그룹 계열사는 한화건설, 한화L&C, 한화리조트, 한화테크엠 등 4개사이다.

한화그룹은 이번 지분 취득으로 제일화재의 지분을 47.44% 보유한 최대주주로서 확실한 경영권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손보업계 상위권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한화그룹측은 "조만간 제일화재가 경쟁력 있는 보험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직체계를 재구축할 계획"이라며 "한화손보 및 제일화재는 개별 경영을 통해 경영합리화를 우선 추진하고, 추후 통합경영 나아가 합병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화그룹은 지난해 메리츠화재 측의 적대적 M&A 시도시 제일화재의 경영권 인수 목적으로 일부 지분(22.8%)을 취득한 바 있으며, 김영혜씨로부터 의결권을 위임받은 지분을 합쳐 지난해 6월2일에 계열사로 편입시킨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송민호·나인우·박서진…‘말 나온’ 스타의 군 복무 [해시태그]
  • ‘숨만 쉬어도’ 돈 필요한 반려동물, 지원 혜택은 없을까? [경제한줌]
  • '롯데리아 안산상록수점'이 비상계엄 작전장소?
  • 나인우 군 면제…'4급 보충역 판정'은 왜?
  • 미국 군 당국 ‘보안규정 위반’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조사 중
  • '대장' 비트코인 상승에 이더리움도 꿈틀…부활 날갯짓 필까 [Bit코인]
  • 혼다·닛산, 합병 협상 개시…세계 3위 자동차 메이커 탄생 초읽기
  • 방배동 ‘로또 청약’ 당첨 가점 보니… “4인 가족 만점도 턱걸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3,360,000
    • -1.33%
    • 이더리움
    • 5,684,000
    • -2.22%
    • 비트코인 캐시
    • 771,500
    • -1.66%
    • 리플
    • 3,730
    • -2.59%
    • 솔라나
    • 319,300
    • -0.99%
    • 에이다
    • 1,526
    • -3.84%
    • 이오스
    • 1,461
    • -5.25%
    • 트론
    • 403
    • -4.5%
    • 스텔라루멘
    • 642
    • -4.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600
    • -4.78%
    • 체인링크
    • 40,240
    • -2.71%
    • 샌드박스
    • 984
    • -4.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