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니스톱 인수전에 '롯데'ㆍ'신세계' 격돌하나

입력 2022-01-06 08:32 수정 2022-01-0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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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입찰 참여하지 않았던 롯데 뒤늦게 본입찰 참가한 것으로 알려져

롯데가 편의점 미니스톱 인수전에 뒤늦게 뛰어들면서 또한번 롯데와 신세계의 대결이 벌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마감된 미니스톱 매각 본입찰에 세븐일레븐을 보유한 롯데, 이마트24를 운영하는 신세계, 사모펀드 운용사인 앵커에쿼티파트너스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앵커애쿼티파트너스는 식자재 유통기업인 넵스톤홀딩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예비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던 롯데가 뒤늦게 참가하면서 3파전 구도가 형성된 것이다. 매각대상은 일본 이온그룹 자회사 미니스톱이 보유한 한국미니스톱 지분 100% 전량이다.

2018년에도 한국미니스톱은 매물로 나와 본입찰까지 진행됐다. 하지만 매각가를 둘러싼 이견으로 매각 작업이 중단됐다. 당시 입찰에는 롯데와 신세계, 사모펀드 운용사 등이 참여했다.

2020년 기준 미니스톱 매장 수는 2603개이다. 이마트24가 미니스톱을 인수하면 점포 수가 8000여 개로 늘어난다.

세븐일레븐이 미니스톱을 인수할 경우 매장 수가 1만501개에서 1만3304개로 증가한다. 1만6000개 안팎인 GS25, CU 등과 격차를 줄일 수 있게 된다.

다만, 이번 인수에 대해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해당 사안에 대해 확인이 어렵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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