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16일 금융권 최초로 자영업 고객을 위해 영업관리는 물론 금융 및 세금신고 업무를 지원하는 'KB이지북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특히 카드매출이 많거나 영업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자영업 고객에게 매우 유용한 온라인 서비스로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매출매입관리는 물론 금융자산관리 및 데이터에 연동한 세금신고까지 지원한다.
특히 기존에 따로따로 관리하던 영업, 금융, 세무 업무를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일괄적으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따라서 시간에 쫓기는 자영업고객을 위해 매출매입 정보를 단순한 키보드 조작만으로도 입력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계좌 입출내역이나 카드 매출내역을 장부로 자동 등록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국민은행 계좌뿐만 아니라 등록된 다른 은행의 모든 계좌를 실시간 확인해 통합관리가 가능하며, 매출매입에 따른 수금, 지급업무까지 연동해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세금신고와 부가세 신고기능이 필요한 기업을 위해서는 세금계산서,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등 매출매입 증빙자료를 편리하게 등록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부가세 신고서식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국세청 홈택스시스템을 통해 전자신고도 가능하다.
부가서비스로 제공되는 카드매출정산 서비스는 자영업자들이 관리하기 힘들었던 신용카드 매출내역과 실제 통장 입금내역을 한눈에 파악하고 비교 관리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로 카드매출이 많은 사업장에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서비스는 가까운 KB국민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여 인터넷뱅킹 가입 후 전용 홈페이지(www.kbeasybook.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용수수료는 장부관리, 금융관리, 세금신고 등 기본기능은 월 1만3000원, 카드매출 정산 기능 등 부가서비스는 월 최저 5000원에서 최고 3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