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참가…“기술이전 논의”

입력 2022-01-0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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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존은 10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40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비보존은 글로벌 제약사 및 생명과학 분야 글로벌 로펌, 유수의 신경과학 연구소 및 세계적 투자자들과 1대 1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 과 VVZ-2471 등 후속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고 기술이전 가능성 및 공동 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링을 논의할 예정이다.

비보존은 오피란제린을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하는 혁신 신약 연구개발 기업이다. 현재 대장절제술(연조직), 엄지건막류(경조직) 등과 관련한 수술 후 통증을 타깃으로 오피란제린 주사제의 국내 및 미국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수술 후 통증 치료제로서 마약성 진통제를 완전히 대체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후속 파이프라인 VVZ-2471은 신경병증성 통증을 포함하는 만성통증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경구형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후보물질이다. 지난해 비임상을 통해 약물(모르핀) 중독 예방과 치료, 항불안 및 항우울 효과를 확인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1상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준비하고 있으며, 기술이전 측면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이두현 비보존 회장은 “제약업계 유일 블루오션 영역인 통증 및 중추신경계 질환 전문 혁신 신약 개발 기업인만큼 비보존의 비마약성 진통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가 다수”라며 “다양한 측면에서 비마약성 진통제의 사업화 방향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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