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황]입찰 부담에 금리 상승마감

입력 2009-02-1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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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채권금리는 국고채 10년물 입찰 부진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국고 10년물의 낙찰과 응찰 물량 모두 예상치에 못미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선물과 현물의 매도세가 확대됐다.

재정부가 실시한 국고 10년물 입찰은 8000억원 예정에 6040억원이 응찰, 금리 5.20%에 5840억원이 낙찰됐다.

이날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 고시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전일보다 0.12%포인트 오른 3.69%를 기록했다.

5년물은 0.06%포인트 오른 4.56%로 마감했다.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은 각각 0.07%, 0.06%포인트씩 오른 5.26%, 5.58%를 기록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0.03%포인트 오른 2.29%, 2년물은 0.05% 상승한 2.84%로 마감했다.

CD91일물은 전일과 같은 2.57%로, CP91물은 0.05%포인트 하락한 3.36%로 마감했다.

국채선물 3월물은 19틱 하락한 112.08로 마감했다. 은행은 62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증권과 외국인은 각각 197계약, 344계약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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