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 중 2950선을 나타내고 있다.
7일 오후 12시 2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07%(31.38포인트) 오른 2951.9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3%(15.46포인트) 오른 2935.99로 장을 시작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를 3170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지만 기관과 개인은 각각 2031억 원, 991억 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82%(1400원) 오른 7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2.80%), 삼성바이오로직스(0.95%), 네이버(0.30%), LG화학(3.48%), 현대차(0.47%), 카카오(1.00%), 기아(1.29%), 셀트리온(1.38%)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삼성SDI(-0.47%), 포스코(-0.16%), 카카오뱅크(-1.79%), KB금융(-0.90%)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고 현대모비스는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업종별로 교육서비스(3.73%), 문구류(3.42%), 우주항공ㆍ국방(2.85%), 출판(2.72%), 화학(2.41%)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건축자재(-1.56%), 무선통신서비스(-1.48%), 무역회사ㆍ판매업체(-1.36%), 은행(-0.87%), 전문소매(-0.82%) 등은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상장사 전반적인 4분기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 자체가 높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그럼에도 현재처럼 매크로 불확실성이 높은 상태에서 실적들이 양호하게 발표된다면 국내 증시는 외부 충격에도 견조한 주가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67%(16.37포인트) 오른 996.6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466억 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252억 원, 251억 원을 팔아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