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후보 선대위가 탈모약에 이어 가발까지 건보적용을 검토 중이라는 발언에 폴라리스우노와 세원이 상승세다.
7일 오후 1시 58분 현재 폴라리스우노는 전일대비 810원(16.91%) 상승한 5600원에 거래 중이다. 세원도 2.69% 오름세다.
이 날 민주당 선대위 신복지위원회 보건의료분과장인 서울대 의대 김윤 교수는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먼저 탈모방지를 하는 약, 그다음에 탈모가 아주 심한 경우 사용하는 가발에 대한 급여를 우선 생각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발의 경우 “보통 200만~300만 원 되고 가발을 한 번 만들면 그냥 계속 쓸 수 있는 게 아니라 닳기 때문에 1년에 2~3개를 써야 된다고 하더라”며 가발에 따른 탈모인의 부담이 연간 1000만 원 가까이 된다고 했다.
김 교수는 “물론 아주 중증이어서 가발이 아니면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정도의 경우에만 해당된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폴라리스우노와 세원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폴라리스우노는 가발용 원사 생산을 주요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전체 매출에 93%가 관련 매출이다. 난연성 가발 원사 시장은 높은 기술 수준이 요구되는 분야로 폴라리스우노등 전 세계 주요 3개 업체가 세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세원은 폴라리스우노 지분 28.36%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종속회사로 편입하고 있다. 생산공장은 전북 완주군에 있고, 2013년도에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설치한 지점이 있으며,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종속회사인 우노파이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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