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원 신임 넷마블 글로벌 총괄 사장(왼쪽)과 도기욱 신임 각자대표 내정자. (사진제공=넷마블)
넷마블이 이승원 대표를 글로벌 총괄 사장으로 신규 임명했다. 이 사장이 맡았던 각자대표에는 도기욱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새롭게 맡는다.
넷마블은 2022년 넷마블컴퍼니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이 대표를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장은 글로벌 총괄 역할을 맡아 카밤, 스핀엑스, 잼시티 등 해외 핵심 자회사 경영에 전진 배치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사업 추진력을 높인다.
도 신임 각자대표 내정자는 경영전략, 관리 부문을 담당한다. CJ E&M(게임부문) 재경실장, 넷마블 재무전략담당을 역임하며 투자, 인수합병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넷마블은 오는 2월 중으로 이사회를 통해 도 내정자를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
각자대표 체제도 이어진다. 권영식 대표는 기존처럼 게임사업총괄을 맡는다.
넷마블은 “이번 결정은 2022년을 재도약 원년으로 삼은 넷마블이 글로벌 사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강(强)한 넷마블’을 완성하기 위한 실행의 일환”이라며 “각 전문 분야를 책임지는 전략적 경영 체제 구축을 통해 넷마블의 게임 사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