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모범국’ 호주, 코로나 일일 확진자 10만 명 넘었다

입력 2022-01-08 13: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호주 시드니에서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시민들이 요트 대회를 관람하고 있다. 
 (시드니/신화뉴시스)
▲호주 시드니에서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시민들이 요트 대회를 관람하고 있다. (시드니/신화뉴시스)

방역 모범국으로 평가받던 호주가 처음으로 일일 확진자 수 10만 명을 넘어섰다.

8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호주에서는 11만6024명의 확진자가 보고됐다.

호주에서 일일 확진자 수가 1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부 주의 결과가 아직 포함되지 않아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호주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28일 처음 1만 명을 넘어선 이후 약 10일 만에 약 10배로 급증했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이 구축한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 월드인 데이터’에 따르면 호주의 1일 확진자 수는 1개월 전만 해도 1000명대였다.

호주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의료 시스템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집에서 하는 진단 키트를 통한 코로나 검사 결과도 확진자 수에 반영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호주 남동부 빅토리아주에서는 하루에 5만1356명의 확진자가 나와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두 배로 늘었다.

시드니가 있는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도 4만5098명의 확진자가 보고됐다. 호주의 각 주는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입원 환자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병원에서 긴급하지 않은 수술은 연기하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스주의 경우 1월 말에는 입원 환자가 470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대비하고 있다.

호주 정부는 신속 항원 검사 키트가 부족해지자 이날 검사 키트의 수출을 제한하고, 소매점에서 구매한 검사 키트를 재판매할 때도 구매 가격보다 120% 이상 비싸게 파는 것을 금지했다.

또 사재기를 막기 위해 한 번에 살 수 있는 검사 키트 양을 제한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서 제출…향후 거취는?
  • 10만원이던 부산호텔 숙박료, BTS 공연직전 최대 75만원으로 올랐다
  • 트럼프 관세 90%, 결국 미국 기업ㆍ소비자가 떠안았다
  • 법원, '부산 돌려차기' 부실수사 인정…"국가 1500만원 배상하라"
  • 포켓몬, 아직도 '피카츄'만 아세요? [솔드아웃]
  • 李대통령, 스노보드金 최가온·쇼트트랙銅 임종언에 “진심 축하”
  • 금융위 “다주택자 대출 연장 실태 파악”⋯전금융권 점검회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707,000
    • +2.66%
    • 이더리움
    • 3,093,000
    • +2.05%
    • 비트코인 캐시
    • 829,500
    • +0.18%
    • 리플
    • 2,456
    • +17.46%
    • 솔라나
    • 134,100
    • +6.94%
    • 에이다
    • 445
    • +9.34%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275
    • +12.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960
    • +8.35%
    • 체인링크
    • 13,600
    • +3.9%
    • 샌드박스
    • 138
    • +6.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