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자 다시 8000명대…도쿄는 1000명 재돌파

입력 2022-01-09 09: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9월 이후 8000명대 재돌파, 전주 대비 16배 급증
10일 성년식 앞두고 당국 비상

▲일본 시민들이 지난해 11월 25일 도쿄 시부야 거리를 걷고 있다. 도쿄/신화뉴시스
▲일본 시민들이 지난해 11월 25일 도쿄 시부야 거리를 걷고 있다. 도쿄/신화뉴시스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8000명대로 올라섰다.

9일 NHK에 따르면 전날 저녁 8시 기준 일본 내 신규 확진자 수는 8480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확진자가 8000명을 넘어선 건 지난해 9월 11일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534명을 기록한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6배가량 급증한 수준이다. 사망자는 오사카와 이시카와에서 각각 1명씩 보고됐다.

도쿄도에선 1224명이 확진돼 전주 대비 15배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 역시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1000명을 돌파했다. 일주일간 평균 확진자 수는 500명을 넘어 전주 대비 8배 늘었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는 “경이적인 감염 확대가 계속하고 있고 작년 말과 비교하면 상황이 순식간에 바뀌었다”며 “성년식(10일) 이후 뒤풀이 자리가 감염 확대로 이어질 수 있으니 식사를 할 때를 제외하곤 마스크를 착용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정부는 이날부터 오키나와현과 야마구치현, 히로시마현에 긴급사태에 준하는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를 적용하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18,000
    • +0.33%
    • 이더리움
    • 4,858,000
    • +5.47%
    • 비트코인 캐시
    • 708,000
    • +1.72%
    • 리플
    • 2,063
    • +9.27%
    • 솔라나
    • 337,500
    • -2.03%
    • 에이다
    • 1,397
    • +2.57%
    • 이오스
    • 1,144
    • +1.33%
    • 트론
    • 278
    • -2.46%
    • 스텔라루멘
    • 723
    • +5.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50
    • +2.31%
    • 체인링크
    • 25,190
    • +7.47%
    • 샌드박스
    • 1,013
    • +24.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