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100억 추가로 드러나…몰랐을까

입력 2022-01-09 13:16 수정 2022-01-09 13: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스템임플란트가 황령으로 구속된 직원 이모(45)씨가 100억원 추가 횡령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으면서도 외부에 밝히지 않은 정황이 새로 드러났다. 의도적으로 감췄다면 자본시장법 위반이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7일 신청한 이씨의 구속영장에서 횡령액을 총 1980억원으로 적시했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 3일 이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한 사실을 공시하면서 횡령액을 1880억원으로 명시한 것에 더해 이씨가 과거 100억원을 빼돌린 내역이 추가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새롭게 드러난 횡령액 100억원은 오스템임플란트가 자체 내부조사를 통해 파악한 내용으로, 이달 초 서울 강서경찰서에 이 같은 피해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금융권에서는 오스템임플란트가 이씨의 추가 횡령 사실을 파악하자마자 주주 등 외부에 바로 알리지 않은 점이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0: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00,000
    • +2.63%
    • 이더리움
    • 4,640,000
    • +6.54%
    • 비트코인 캐시
    • 678,500
    • +7.7%
    • 리플
    • 1,801
    • +14.79%
    • 솔라나
    • 355,800
    • +5.99%
    • 에이다
    • 1,158
    • +1.94%
    • 이오스
    • 928
    • +4.86%
    • 트론
    • 278
    • +0.72%
    • 스텔라루멘
    • 384
    • +1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00
    • -5.28%
    • 체인링크
    • 20,760
    • +2.42%
    • 샌드박스
    • 481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