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전 국민 참여 기부 챌린지 앱 ‘알지?’ 오픈

입력 2022-01-0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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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부회장 “지속 가능한 미래 만드는 데 앞장”

▲LG화학 직원들이 ESG 실천 챌린지 앱 '알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LG화학)
▲LG화학 직원들이 ESG 실천 챌린지 앱 '알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LG화학)

LG화학은 10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와 애플 앱스토어(iOS)에서 ‘알지?’를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알지는 ‘re:act to zero(rz)’의 줄임말이다. 사회적 갈등과 불균형, 환경문제 등을 제로로 만들기 위해 함께 반응하고 행동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알지?'는 △ESG에 대해 쉽게 인지할 수 있는 콘텐츠를 담은 ‘메시지’ △일상에서 쉽게 실천하는 ‘미션’ △모은 기부금을 전달하는 ‘기부’ △활동 rz포인트를 보상으로 교환하는 ‘이벤트’ 등 네 가지 메뉴로 구성했다.

이용자는 지속가능성 관련 메시지를 읽거나 대중교통 이용 인증사진 남기기 · OX 퀴즈 풀기 · 착한 소비 후기 남기기 등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때마다 기부금을 얻을 수 있다.

LG화학은 이용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미션을 해결할 때마다 기부금과 별도로 ‘rz포인트’를 지급한다. rz포인트는 ‘이벤트’ 메뉴에서 기프티콘으로 바꾸거나 ‘기부’ 메뉴를 통해 원하는 만큼 기부할 수 있다.

이 앱은 지난해 12월 LG화학 임직원을 대상으로 우선 운영됐다.

'알지?'로 모은 기부금은 △갑작스러운 뇌 병변 장애로 재활치료가 절실한 어린이들의 병원비 △ 매서운 겨울 추위 속에서 따듯한 온기가 필요한 가정에 난방용품 전달 △미혼 양육모를 위한 자립 지원 △사설보호소에서 구조된 강아지들의 예방접종비 등 시기별로 도움이 절실한 다양한 사회 구성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ESG는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고객과 사회에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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