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코스닥시장에서 제이콤이 유전자 변형동물을 이용한 의약품 개발에 나선다는 소식에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16분 현재 제이콤 주가는 전날보다 2.42% 오른 4015원에 거래중이다.
제이콤은 전날 미국 GTC 바이오와 공동으로 유전자 변형동물을 통한 당뇨병 치료제의 공동개발 및 생산에 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측은 "이번 공동연구가 인간 인슐린 유전인자를 동물(소나 산양 등)의 단세포 배아에 착상시켜 암컷의 젖에 들어있는 인슐린을 추출 정제해, 당뇨병 치료제약으로 만드는 기술"이라고 전했다.
대신증권은 이날 제이콤이 향후 양이나 소에서 인슐린을 생산 할 수 있게 됐다며 대량 생산과 가격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