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 중 2920선을 나타내고 있다.
10일 오전 11시 5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03%(30.40포인트) 내린 2924.49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9%(5.54포인트) 내린 2949.35로 장을 시작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은 코스피를 4442억 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과 개인은 각각 3644억 원, 830억 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5위 종목 중 셀트리온(2.47%), KB금융(3.05%)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38%), SK하이닉스(-2.36%), 삼성바이오로직스(-0.47%), 네이버(-1.63%), LG화학(-2.23%), 현대차(-1.86%), 삼성SDI(-1.42%), 카카오(-3.70%), 기아(-3.11%), 현대모비스(-1.67%), 카카오뱅크(-7.09%) 등은 약세를 기록하고 있고 포스코는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업종별로 손해보험(3.69%), 생명보험(1.95%), 조선(0.93%), 통신서비스(0.76%), 우주항공ㆍ국방(0.76%)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화장품(-7.41%), 전자제품(-4.99%), 전자장비ㆍ기기(-2.86%), 방송ㆍ엔터테인먼트(-2.83%), 양방향 미디어ㆍ서비스(-2.75%)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여전히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한 점은 국내 증시에 부담”이라며 “그러나 미국 국채 금리의 상승 폭이 축소됐고 달러화가 유로화 강세 영향으로 약세를 보인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2%(14.17포인트) 내린 980.9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코스닥을 2518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20억 원, 1144억 원을 팔아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