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엠넷의 대표적인 연예 정보 프로그램 와이드 연예뉴스가 홍콩 채널 V를 타고 중동 및 아시아 전역에 방송된다.
엠넷 와이드 연예뉴스는 홍콩의 채널 V 와 스타 TV 외에도 일본, 중국, 싱가포르, 태국에 콘텐츠를 수출하고 있으며 대만과도 판권 계약을 추진 중이라 명실공히 아시아 최고의 연예 정보 프로그램으로 진화 중에 있다.
이미 엠넷의 다양한 프로그램(열혈남아, 스타와치 24, 아이돌 월드, 스타 오브 레전드 등)들이 해외에 판매된 사례가 있으나 몇 회로 그치는 한정 프로그램이 아닌 데일리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판매되는 것은 흔치 않는 경우로 그 만큼 계약 규모도 상당하다.
실제 엠넷미디어는 PP사 중 콘텐츠 해외 수출 부문에 1위를 자랑하고 있으며 그 금액 면에서도 단연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08년에는 활발한 수출로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및 문화 역량을 제고한 공로로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표창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엠넷미디어 측은 최근 드라마에서 음악으로 전향된 한류 바람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며 국내 아티스트들의 아시아권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다채로운 자체 제작물을 보유한 음악 전문 방송인 Mnet 채널에 대한 해외 시장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엠넷미디어는 “향후 문화 산업의 성패는 콘텐츠 확보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체 제작을 고집하며 독보적인 음악 콘텐츠를 보유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작물들이 해외 수출을 눈 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