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이 지난해 호실적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다. 특히 52주 최고가에 근접하면서 금융대장주로 다시 올라선 모습이다.
11일 오전 10시 14분 기준 KB금융은 전장대비 1000원(1.73%) 상승한 5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기존 52주 최고가인 5만9800원에 근접하는 5만9700원까지 올랐다가 소폭 내려온 상태다.
한국은행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확실시되면서 KB금융도 수익성이 개선될 거란 전망이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14일 예정된 금통위에서 한은은 기준금리 1.00%에서 25bp 인상된 1.25%로의 상향 조정 확실 시 되는 상황이다.
지난해 호실적도 상승 요인으로 분석된다. 대신증권은 이날 KB증권의 4분기 순이익이 시장전망치(6905억 원)에 부합하는 681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로써 KB금융은 카카오뱅크를 제치고 약 6개월 만에 금융주 시가총액 1위 자리를 탈환했다. KB금융의 시가총액이 24조6989억 원으로 증가하면서 카카오 뱅크(23조5441억 원)를 제치고 코스피 시총 13위로 올라섰다. 카카오뱅크의 주가는 이날 2.54%(1300원) 하락한 4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