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5세대 타호 사전계약…6200cc 초대형 SUV

입력 2022-01-1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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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출시한 美 베스트셀링 SUV
6200cc V8 가솔린 엔진과 10단 AT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플랫폼 공유
개소세 인하 기준 9253만~9363만 원

(사진제공=한국지엠)
(사진제공=한국지엠)

한국지엠이 5세대로 거듭난 쉐보레의 초대형 SUV '타호(TAHOE)'를 공식 출시한다.

한국지엠은 12일 쉐보레 온라인숍을 통해 타호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타호는 쉐보레 브랜드의 플래그십 SUV다. 1994년 판매를 시작한 이후 누적 판매량 기준으로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풀사이즈 SUV로 알려져 있다.

압도적인 크기의 차체 사이즈와 실내공간은 물론, 궁극의 주행 퍼포먼스를 위한 첨단 편의 및 안전장비를 갖췄다. 할리우드 영화나 드라마에서 경호차로 자주 등장해 국내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5세대로 거듭난 타호는 ‘SUV의 제왕’이라 일컫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ESCALADE)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형제차다.

(사진제공=한국지엠)
(사진제공=한국지엠)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지엠 사장은 “타호는 쉐보레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SUV이자, 자동차로 경험할 수 있는 하이엔드 라이프 스타일 중 최고의 선택”이라며 “타호 출시로 쉐보레의 국내 SUV 및 픽업 라인업은 트레일블레이저, 트래버스, 콜로라도 등, 소형에서 초대형까지 총 6종으로 한층 탄탄해지며, 한국 고객들의 다양한 개성과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 첫선을 보이는 초대형 SUV 타호는 6.2ℓ V8 직분사 휘발유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렸다. 이를 바탕으로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ㆍm의 힘을 자랑한다.

신형 타호의 가격은(개소세 인하 기준) 9253만 원이며, 다크 나이트 스페셜 에디션은 9363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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