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건수가 7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건수는 7066건으로 2020년(5982건) 대비 18.1% 증가했다. 이 기간 권리행사 금액은 4조1730억 원으로 48.0% 늘었다.
종류별 권리행사 건수는 전환사채(CB) 4538건, 교환사채(EB) 278건, 신주인수권부사채(BW) 2250건으로 집계됐다. 모두 2020년보다 증가했다. 권리행사 금액은 CB 3조1904억 원, EB 2620억 원, BW 7206억 원이었다.
주식관련사채 행사 금액 상위 종목은 HMM(191회 CB 6000억 원), 현대두산인프라코어(1회 WR 2590억 원), HMM(199회 CB 2398억 원) 등이었다.
뒤이어 두산중공업(1회 WR 1102억 원), 두산중공업(2회 WR 839억 원), CJ CGV(32회 CB 761억 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