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신약이 크레아젠홀딩스와의 합병을 앞두고 체제 정비에 나섰다.
중외홀딩스 자회사인 중외신약(대표 박종전)은 영업ㆍ마케팅전문가인 김정호씨(사진, 51세)를 총괄전무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으로 김전무는 중외신약의 영업/마케팅을 포함한 경영 전반을 총괄하는 책임자로 박종전 부사장과 함께 크레아젠홀딩스와의 합병을 통한 시너지 창출에 주력하게 될것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김정호 전무는 1983년 대웅제약에 입사한 이래 약국영업, 병원영업, 도매영업 등을 거치면서 25년간 영업과 마케팅 업무를 담당해 왔다.
중외신약은 김전무의 영입을 통해 현재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클리닉시장에서의 영업활동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중외신약은 지난해 매출 646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한 알짜배기 중견제약사로, 크레아젠홀딩스와의 합병을 통해 수익성을 바탕으로 R&D 역량을 갖춘 제약사로 도약할 계획이다.
▲김정호 전무 프로필
- 1958년 출생
- 1984년 강원대 농학과 졸업
- 1983년 대웅제약 입사
- 2000년 서울/영남본부장(상무대우)
- 2005년 OTC사업부 본부장(상무)
- 2007년 영업/마케팅본부장(전무)
- 2009년 중외신약 총괄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