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빅5 ‘지각 변동’ 예상

입력 2009-02-1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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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권의 순위 지각 변동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보다는 올해 비교적 주식시장이 안정을 찾으면서 실적을 앞세운 기업들이 치고 나오고 있다. 반면 그렇지 못한 기업들은 시가총액 순위가 떨어지면서 수모를 겪고 있다.

1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업체 시총 상위 10개사 중 메가스터디의 순위는 크게 미끄러진 반면 셀트리온과 SK브로드밴드, 서울반도체는 상승했다.

특히 이들 기업들은 시가총액 규모가 적은 범위내에서 순위가 급변하고 있어 당일의 주가 상승에 따라 얼마든지 변하게 된다.

우선 시가총액 1위인 태웅과 2위인 셀트리온간 경쟁이 치열하다. 이들 기업간 시가총액은 1000억원에 불과하다.

이날 현재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등 기업은 1조5381억원으로 태웅이다. 지난 해 12월 12일 NHN이 유가증권 시장으로 옮겨간 이후 줄곧 상위권을 유지했다.

시가총액 2위는 셀트리온은 시가총액 규모가 1조4372억원이다.

시장에서는 태웅이 ‘오바마 수혜주’ 테마주로 부각을 받으면서 주가에 조금의 거품이 끼어 있다는 의견이 많아 순위 변동은 기정 사실로 시장에서는 받아들이고 있다.

여기에 실적을 앞세운 SK브로드밴드 역시 시가총액 규모에서 2위기업과 큰 차이가 없어 코스닥 시가총액 1위 등극도 코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1위권 못지 않게 치열한 곳은 2위권 기업들이다.

2위권 기업들은 시가총액 규모가 100억원에 불과해 하루 주가 변동에 따라 순위가 뒤집어 진다.

이날 현재 코스닥 시가총액 2위는 셀트리온 3위는 SK브로드밴드 4위는 서울반도체, 5위는 메가스터디다.

9800억원 규모의 메가스터디를 제외하고는 시가총액이 모두 1조원을 넘어서고 있다.

이날 서울반도체는 사흘 연속하며 메가스터디를 제치고 시가총액 4위로 올라선 반면 메가스터디는 시가총액 순위에서 5위로 밀리는 '굴욕'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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