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수급부담으로 하루만에 400선을 반납했다.
17일 오후 1시 1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8.53포인트(-2.12%) 내린 394.34를 기록중이다.
이날 지수는 유럽증시 하락소식에도 불구하고 상승출발했다. 하지만 수급부담에 하락 반전하며 이후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225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내놓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3억원, 70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프로그램매매마저 23억원 가량 순매도에 나서고 있어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이다.
모든업종이 하락중인 가운데 의료정밀기기(-3.38%), 건설(-3.29%), 출판매체복제(-3.35%), 컴퓨터서비스(-3.26%), 금속(-3.10%) 등이 3%대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태웅(-2.98%), SK브로드밴드(-1.48%), 메가스터디(-2.49%), 키움증권(-1.48%), 태광(-5.45%) 등은 하락중인 반면 셀트리온(1.47%), 서울반도체(1.00%), 동서(0.2%), 평산(2.67%)은 상승하고 있다.
상한가 49종목 등 236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5종목을 포함해 237종목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