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광주 아파트 같은 고층건축현장 1105개소 직접 점검

입력 2022-01-14 16:08 수정 2022-01-14 16: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4일 오후 서울 양천구 소재 건설 현장에서 양천구청 공무원과 건축사, 건축구조기술사로 구성된 합동점검단이 긴급점검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오후 서울 양천구 소재 건설 현장에서 양천구청 공무원과 건축사, 건축구조기술사로 구성된 합동점검단이 긴급점검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와 관련해 유사한 공정을 진행 중일 것으로 추정되는 공공ㆍ민간 고층건축현장 1105개소를 직접 점검한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제1차 건설사고대응본부(본부장 1차관) 회의를 열어 전국 건설현장의 긴급 안전점검을 시행키로 했다.

이날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공사비 1억 원 이상 건설현장은 4만5729개소로 이중 공공현장은 2만245개소, 민간현장은 2만5484개소다.

국토부는 13일 안전상황 점검 관계 차관회의 결과에 따라 공공현장 중 국토부 소관 시설인 도로, 철도, 공항, 지하철, 각종 주택 건설현장 4309개소에 대해 이달 21일까지 지자체, 공공기관 등 각 발주청이 소관 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토록 요청했다.

민간현장 2만5484개소는 이달 21일까지 각 현장의 시공사‧감리사가 자체적으로 점검토록 한 후, 24일부터 인허가기관으로 하여금 소관 주요 현장에 대해 점검을 요청했다.

특히 국토부는 이번 사고와 유사한 공정을 진행 중일 것으로 추정되는 공공ㆍ민간 고층건축현장 1105개소에 대해서는 발주청ㆍ인허가기관과 협의해 점검실적을 관리하고 이달 24일부터 지방국토관리청의 직접점검도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기둥 벽체 등 주요 구조부 시공 안전성, 거푸집 등 가시설 설치 관리, 타워크레인‧건설기계 안전관리 등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지드래곤, 오늘(22일) 신곡 깜짝 발표…'마마 어워즈'서 볼 수 있나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428,000
    • +1.13%
    • 이더리움
    • 4,727,000
    • +7.21%
    • 비트코인 캐시
    • 691,000
    • -6.18%
    • 리플
    • 1,947
    • +24.49%
    • 솔라나
    • 362,900
    • +7.4%
    • 에이다
    • 1,229
    • +11.42%
    • 이오스
    • 973
    • +6.11%
    • 트론
    • 278
    • -0.36%
    • 스텔라루멘
    • 393
    • +18.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00
    • -11.26%
    • 체인링크
    • 21,380
    • +4.19%
    • 샌드박스
    • 497
    • +3.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