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올해 설을 맞아 고급 식재료 세트 판매 확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작년 설 3종이었던 프리미엄 오일 세트를 올해 9종으로 확대했다. 프리미엄 오일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를 고려했다. 이마트가 지난해 프리미엄 오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샐러드와 파스타, 스테이크에 주로 쓰이는 올리브유의 경우 매출이 전년 대비 27.6% 증가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스페인 왕실에서 주 요리재료로 선택하고 있는 ‘오로바일렌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세트’가 있다. 오로바일렌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세트는 방부제, 산화방지제 등 첨가물 없이 순수 올리브를 추출해 생산, 유로리프(Euro-leaf) 유기농 인증을 받은 상품이다. 이 제품은 행사카드 사용 시 30% 할인한 4만62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그로브 아보카도 오일 세트는 행사카드 사용 시 30% 할인한 3만8500원에 판매한다. 이 제품은 열 발생을 최소화하는 냉압착 공법으로 추출해 영양소를 최대한 보존했다.
이마트는 프리미엄 식재료 세트도 출시한다. 랍스터 세트(새우 450g 10미, 랍스터테일 4미, 랍스터 1미)는 행사카드 사용 시 20% 할인한 12만6400원에 판매한다. 스페인 이베리코 품종 중 가장 높은 등급인 이베리코 베요타 돼지고기 세트는 행사카드 사용 시 10% 할인한 6만7320원에 선보인다.
디저트용 프리미엄 특이과일 세트도 출시했다 샤인머스캣, 태국산 망고, 페루산 애플망고 등으로 구성된 피코크 선샤인 과일세트는 행사카드 사용 시 30% 할인한 10만36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문지명 조미료 바이어는 "코로나19로 인해 집밥족이 늘고 건강한 식생활 트렌드가 확산돼 프리미엄 식재료를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빠르게 변화되는 식재료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