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거부' 조코비치 호주 재구금…법원 막판 심리

입력 2022-01-15 10: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비자 취소 소송 결과 나오기 전까지 구금 시설에 머물 것으로 보여

▲남자 테니스 세계 1위인 노박 조코비치 모국인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8일(현지시간) 지지자들이 조코비치를 격리한 호주를 향해 그를 풀어주라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멜버른/EPA연합뉴스)
▲남자 테니스 세계 1위인 노박 조코비치 모국인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8일(현지시간) 지지자들이 조코비치를 격리한 호주를 향해 그를 풀어주라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멜버른/EPA연합뉴스)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35, 세르비아)가 15일(현지시간) 호주에서 재구금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AFP통신이 입수한 법원 문건에 따르면 조코비치는 이날 현재 멜버른에 있는 구금 시설에 머물고 있다.

이는 전날 호주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을 이유로 6일에 이어 그의 입국 비자를 또 다시 취소하면서 이뤄진 조치다. 조코비치는 호주 법원에 낸 비자 취소 소송의 결과가 나오긴 전까지 이 시설에서 구류된다.

호주 정부는 조코비치 사례가 코로나19 백신에 반대하는 정서를 자극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조코비치는 17일 개막하는 호주오픈 출전을 위해 멜버른에 머물고 있으나 14일 앨릭스 호크 호주 이민부 장관이 직권으로 그의 호주 비자를 취소했다.

이 대회 출전을 위해 5일 호주에 도착한 조코비치는 6일에 이어 두 번째로 비자 무효를 당했다. 호주 법원은 대회 개막 전날인 16일까지 막판 심리를 열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故 휘성 빈소 차려졌다…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도 공지
  • '손흥민 도움' 토트넘 극적인 2점차 승리…유로파리그 8강 진출
  • 김용빈 최종 우승, '미스터트롯' 3대 진의 주인공…선 손빈아ㆍ미 천록담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13: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036,000
    • -2%
    • 이더리움
    • 2,790,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485,300
    • -5.12%
    • 리플
    • 3,384
    • +2.08%
    • 솔라나
    • 183,800
    • -0.7%
    • 에이다
    • 1,043
    • -3.25%
    • 이오스
    • 742
    • +0.68%
    • 트론
    • 334
    • +1.52%
    • 스텔라루멘
    • 404
    • +2.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660
    • +1.68%
    • 체인링크
    • 19,640
    • -0.2%
    • 샌드박스
    • 410
    • +0.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