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코로나 상황 고무적...1월 말 방역 해제 검토"

입력 2022-01-1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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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약 한 달 만에 최저

▲영국인들이 15일(현지시간) 정부의 시위제한법안에 반대하는 ‘킬 더 빌(Kill the Bill)' 시위를 하고 있다. 런던/AP연합뉴스
▲영국인들이 15일(현지시간) 정부의 시위제한법안에 반대하는 ‘킬 더 빌(Kill the Bill)' 시위를 하고 있다. 런던/AP연합뉴스
영국이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희망이 생겨 1월 말 방역 규제를 해제할 가능성이 커졌다.

16일(현지시간)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올리버 다우든 영국 보수당 의장은 “코로나 상황 관련 신호가 고무적”이라며 “지금으로서는 방역 규제를 해제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검토 전 데이터를 보자”고 덧붙였다.

영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은 7만924명으로 작년 12월 14일 이후 가장 적었다. 이달 4일 약 22만명의 3분의 1 수준이다. 이날 사망자는 88명으로 줄었다.

잉글랜드는 10일 후 플랜B 유지 여부를 재검토한다. 플랜B는 실내 마스크 착용, 재택근무 권고, 대형 행사장에서 백신패스나 음성결과 요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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