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최고기술책임자(CTO)에 서희 LG전자 출신 ‘데이터통’ 영입

입력 2022-01-17 08: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규모 고객데이터 체계화로 개인 생애주기 맞춤형 금융 서비스 설계 본격화

핀다가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영입하고 사용자 중심의 금융서비스 고도화 및 기술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핀다는 LG전자에서 15년 넘게 대규모 고객 데이터 플랫폼 개발을 총괄해온 서희<사진> CTO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서 신임 CTO는 카이스트(KAIST) 소프트웨어대학원 석사를 거쳐, LG전자에서 그룹 계열사에 분산돼 있던 고객 데이터를 체계화하고 개인화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 클라우드, IT서비스플랫폼 개발 전문가다.

서 CTO는 데이터 플랫폼 사업 영역에서 클라우드와 보안솔루션, 머신러닝, AI 솔루션 등 신규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이 있다. 특히 통합고객데이터 기반의 개인화 서비스 및 분석 플랫폼 개발조직을 책임지며 CRM 분석 기반의 충성고객 클러스터링 및 재구매예측 고객 모델링 작업을 했다. 국내와 북미를 대상으로 대화형 B2C 인공지능 서비스 플랫폼을 출시하기도 했다.

데이터 관련 기술력과 함께 각종 규제정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데이터 분야 리더십과 전문성을 검증받았다는 평이다. 그는 2014년부터 은행과 카드, 커머스 등 실제 기업 데이터 기반 최대 경진대회인 ‘빅콘테스트’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정보통신진흥협회에서 데이터3법, 통신사 마이데이터 자문위원 등 데이터 및 개인정보 정책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핀다는 서 CTO의 경험과 노하우는 핀다의 빅데이터 기반 금융 서비스 확장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핀다는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아마존 웹 서비스(AWS) 기반의 하이브리드 보안 아키텍처를 구성할 계획이다. AWS EKS(Elastic Kubernetes Service)를 도입해, 다양한 고객 니즈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무중단배포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또 가명화된 신용정보를 수집하고 표준화·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 및 MLOps(Machine Learning Operation) 플랫폼을 통해 마이데이터 기반의 개인 맞춤 대출 추천 기능과 자동 상환 계산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기술 조직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플랫폼 서비스를 확대를 위한 △백엔드 △프론트엔드 △인프라 △데브옵스 △QA엔지니어 △데이터사이언스 △데이터엔지니어 등 다방면에서 상시 인재 모집을 진행 중이다.

서희 핀다 CTO는 “개인에 최적화된 대출 매칭 수를 기하급수적으로 늘리고 마이데이터 플랫폼의 고도화를 위해 대용량 사용자 데이터를 비즈니스 목적에 맞게 분석할 수 있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환경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608,000
    • -0.89%
    • 이더리움
    • 4,719,000
    • +2.97%
    • 비트코인 캐시
    • 705,500
    • +3.67%
    • 리플
    • 1,943
    • +4.74%
    • 솔라나
    • 334,900
    • -1.59%
    • 에이다
    • 1,376
    • +3.07%
    • 이오스
    • 1,125
    • +1.53%
    • 트론
    • 275
    • -2.14%
    • 스텔라루멘
    • 684
    • +7.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50
    • +2.11%
    • 체인링크
    • 24,780
    • +8.12%
    • 샌드박스
    • 991
    • +39.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