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17일 서울 신길동 공군회관에서 2009년 정기총회를 열고 조양호 현 회장을 임기 3년의 제13대 회장으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지난 2004년 6월 제 11대 회장으로 선임된 이래 3대째 진흥회 회장을 역임하게 되었다.
조 회장은 이 날 "오는 2012년까지 30억달러 수출 지원 능력을 갖추고 가동률을 30% 향상시키자는 '비전 1230'을 추진해 국정과제인 '방위산업의 신 경제 성장 동력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침체된 방위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자주국방에 크게 기여하는 모임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