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규 차관 “올해 상반기 우주 소부장 전략 발표”

입력 2022-01-17 10: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DD 방문해 위성·발사체 등 우주 분야 민·군협력 강화

▲지난해 10월 20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 기립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의 모습. (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지난해 10월 20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 기립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의 모습. (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17일 “국내 우주기술의 확산기 진입 촉진 및 우주시장의 급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 상반기 중 우주 분야 소부장 발전전략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이날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방문해 “우주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우리가 만든 소부장을 활용해 제작한 위성이 국산 발사체로 발사·실증될 수 있는 선순환 산업생태계 형성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박 차관은 ADD, 방위사업청 등 관계자를 만나 우주 분야 협력을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삼자는 위성, 발사체 등 국방분야 선도기술에 대한 민·군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박 차관은 “만·군 공동의 우주산업을 진흥하기 위한 전략이 될 수 있도록 방위사업청 등 관계부처와 긴밀하게 협력할 것”고 말했다.

박종승 ADD소장은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에 국방부,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가 국방 분야 우주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우주산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동시에 국내 산업발전을 견인해온 산업부의 역할이 긴밀하게 융합된다면 우주산업을 성공적으로 활성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핵심기술개발, 민군기술협력사업 등을 통해 국과연이 보유한 우주 발사체 관련 핵심기술이 민간에 이전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ADD는 민군기술협력사업의 전담기구로 1999년부터 민군기술협력 및 상호 기술이전을 위해 산업부와 협력을 추진해왔고, 지난해 12월 발족한 민간주도 우주산업 소부장 발전 협의회에 참여해 산업부의 우주산업 소부장 발전전략을 지원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70,000
    • -0.26%
    • 이더리움
    • 4,784,000
    • +3.62%
    • 비트코인 캐시
    • 711,500
    • +3.34%
    • 리플
    • 1,990
    • +4.24%
    • 솔라나
    • 343,000
    • +0.03%
    • 에이다
    • 1,395
    • +0.29%
    • 이오스
    • 1,138
    • -0.7%
    • 트론
    • 287
    • +0.7%
    • 스텔라루멘
    • 691
    • -6.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700
    • +2.24%
    • 체인링크
    • 25,390
    • +9.68%
    • 샌드박스
    • 1,015
    • +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