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JP모건 컨퍼런스서 글로벌 톱5 제약사와 유전자치료제 공동개발 협의

입력 2022-01-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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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셀리버리)
(사진제공=셀리버리)

셀리버리는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활발한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인 TSDT 플랫폼의 다양한 적용을 위한 공동개발 및 기술라이센싱에 대해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10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40회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및 이와 연계한 파트너링 행사인 BIO at JPM 행사에 참여한 셀리버리는 차세대 신약 패러다임으로 주목받는 바이러스 기반 유전자치료법에 자사의 TSDT 플랫폼기술을 융합시키는 새로운 개념의 치료제를 제안해 글로벌 제약사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글로벌 톱5 제약사의 대외 연구개발 및 유전자치료제 연구책임자는 “TSDT 플랫폼기술에 기반한 유전자치료제 개발에 대한 셀리버리의 제안이 유전자치료제 개발에 있어서 우리가 현재 겪고 있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라며 TSDT 플랫폼기술에 대한 많은 질문과 논의 후, 본격적인 공동연구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플랫폼기술 융합사업은 양사의 첨단기술 집약을 이루는 전략 및 사업적으로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로, 톱5 글로벌 제약사의 유전자치료제 부서 주도로 회사내 컨센서스 확보를 통해 TSDT 플랫폼기술 기반 유전자치료제를 공동개발할 것이라고 추가로 설명했다.

또한, 미국 보스톤에 기반을 둔 항암제 및 희귀유전질환 치료제개발에 초점을 둔 글로벌 바이오텍으로부터 셀리버리와 TSDT 플랫폼기술을 활용한 희귀유전질환치료제 공동개발을 구체화해 진행하자는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에서 셀리버리는 자사에서 개발중인 코로나19 면역치료제 iCP-NI의 개발일정을 다수의 제약사들에게 공유했며, 미국과 유럽의 임상시험 승인시점에 맞추어 공동 임상진행, 판권 라이센싱 등 다양한 협력모델에 대해 상호간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피부 자가면역질환인 아토피피부염 응증에 대한 iCP-NI의 여러 효능 데이터들은 피부질환 치료제 개발에 관심이 많은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셀리버리 사업개발본부 책임자는 “글로벌 피부질환 전문 제약사와 TSDT 플랫폼기술을 적용해 아토피피부염 및 다양한 염증성피부질환 치료를 위한 주사제형 약물로 공동개발 하는데 합의를 이끌어 냈다"라며 "현재 이 회사가 원하는 TSDT 플랫폼기술을 활용한 약리물질 피부전송 및 피부 약동학 데이터 패키지를 송부하려고 확보된 데이터를 취합중이며, 시점을 특정 지을 수는 없으나 실질적인 공동개발계약 및 TSDT 기술라이센싱 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라고 언급했다.

이어 “희귀유전질환, 퇴행성뇌질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에 관심이 많은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들은 그들이 개발중인 약리물질들의 생체 내 전송률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TSDT 플랫폼기술을 접목시키는 데 관심이 많았다.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질병에 대한 다수의 세포ㆍ조직ㆍ투과성 신약 공동개발을 제안 받은 상황”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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