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이투데이DB)
민관이 이달부터 사회적기업에 60억 원을 투자해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이끌어 낸다.
고용노동부는 총 60억 원 규모의 제7호 사회적기업 투자조합을 결성하고 이달부터 자금 운용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제7호 투자조합은 정부예산 45억 원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법무법인 디라이트, 서일이앤엠, 엑스트라마일커뮤니케이션 및 개인투자자 등이 출자한 15억 원으로 결성됐다.
고용부는 청년 고용과 비수도권에 있는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청년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간 격차를 완화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2011년부터 사회적금융시장이 구축되지 않아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을 위해 정부예산과 민간자본을 결합한 모태펀드를 통해 정책자금을 조성하고 사회적기업에 대한 투자 수행 및 민간투자를 촉진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제7호의 투자조합을 결성하고 총 408억 원의 정책자금을 조성해 사회적기업 등 47곳에 총 303억 원을 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