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HK이노엔, "케이캡 출시 3년만" 연간매출 1천억 돌파

입력 2022-01-17 12: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역대 출시 국 신약 중 가장 빠른 연간실적"...올해 구강붕해정 출시 계획, 적응증/제형 등 넓혀갈 것

HK이노엔(HK inno.N)이 위식도역류질환(GERD) 신약 '케이캡'의 지난해 원외처방실적이 1096억원을 기록하며, 출시후 처음으로 연간 실적 1천억원을 넘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기록한 761억원 대비 43.9% 증가한 것으로, 이로써 케이캡은 전체 9500억원 규모(2020년 기준)의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에서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게 됐다.

국내에서 전문의약품의 연간 원외처방액이 100억원을 넘기면 성공적인 시장 안착했다고 평가받는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HK이노엔은 2019년 첫 출시되고 3년차 만에 1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역대 출시된 국산 신약을 통틀어 최단 기간내 연간 실적이라고 덧붙였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케이캡의 최단 기간 1000억원 달성은 무엇보다 의약계와 환자들로부터 제품의 안전성과 효용성을 인정받았단 측면에서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적응증 확대 연구, 차별화 임상, 다양한 제형 개발 등을 통해 블록버스터 신약 케이캡의 시장 지위를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K이노엔은 올해 상반기 중 기존 정제(알약)에 이어 입에서 녹여 먹는 제형인 구강붕해정을 새롭게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케이캡의 진출 범위가 넓어지며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한다.

또한 지난해 12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의 임상3상 결과 발표를 통해 장기 복용시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한 데 이어, 해당 결과를 토대로 올해 중 적응증 추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HK이노엔은 최근 북미지역에 6400억원 규모의 케이캡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금까지 26개국에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특히 전세계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에서 미국에 이어 두번째 시장 규모를 갖는 중국에서 올해 상반기 중 품목허가를 기대한다.


대표이사
곽달원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18]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16] 주주명부폐쇄기간또는기준일설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374,000
    • +0.28%
    • 이더리움
    • 4,449,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885,500
    • +1.08%
    • 리플
    • 2,894
    • +3.73%
    • 솔라나
    • 187,800
    • +0.21%
    • 에이다
    • 562
    • +2.74%
    • 트론
    • 417
    • +0.72%
    • 스텔라루멘
    • 327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240
    • +5.69%
    • 체인링크
    • 18,820
    • +1.51%
    • 샌드박스
    • 180
    • +4.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