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가 단기 급락에 따른 차익실현에 올해 최대 낙폭을 기록하며 하락했다.
17일 상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2.93%(69.95P) 떨어진 2319.44로 거래를 마쳤다. 상해B지수와 심천B지수도 각각 3.94%(5.87P), 3.92%(12.99P) 급락한 143.12, 318.65를 기록했다.
이날 소폭 하락 출발한 중국증시는 장 초반 상승 반전해 240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지난 이틀간의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이 쏟아지면서 급락세로 돌아섰다. 또한 중국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폭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과 부동산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주가 하락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