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이정규 대표, 우리사주조합에 14.2억 주식 무상 출연

입력 2022-01-18 08: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이정규 대표이사 (사진제공=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이정규 대표이사 (사진제공=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혁신신약 연구개발 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최대 주주인 이정규 대표이사가 기존 보유 주식 432만 6478주 가운데 약 2.54%에 해당하는 11만 주를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우리사주조합에 무상 출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해당 물량은 17일 종가 기준 약 14억 2000만 원에 달하는 규모이다.

우리사주조합 출연 주식은 전량 한국증권금융에 4년간 의무 예탁되며, 해당 기간이 만료된 이후 조합 규정에 따라 우리사주조합 구성원에게 배정된다. 이번 우리사주조합 무상 출연은 지난해 1월 진행한 11만 주에 이어 2년 연속 진행됐다. 누적 금액 약 28억 원에 달하는 주식을 임직원들과 공유해 나눔 경영과 동반 성장을 지속적으로 실행하겠다는 이 대표의 의지가 반영됐다.

이정규 대표는 “혁신 신약을 향한 여정에 연구개발진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중장기적 결속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글로벌 바이오텍으로의 도약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구성원들과의 동반 성장을 꾸준히 모색하며 기업의 지속가능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우리사주조합 관계자는 “대표이사의 대규모 우리사주조합 무상 출연을 통해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발맞추어 성장하고자 하는 취지에 깊이 공감한다”며 “전 직원이 결속력을 더욱 다져 다양한 연구개발 성과를 창출하고 기업 가치를 드높이는 데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창립 이래 입사한 모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하는 등 기업과 인재의 동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우수 인력의 장기적인 결속력 도모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2019년 성장성 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진입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지난해 성장기 원년 진입을 선포하며 글로벌 바이오텍으로 도약을 위한 채비에 나섰다. 경쟁력 높은 혁신 과제 및 기반 기술 도입과 더불어, 신규 후보물질 자체 발굴 역량을 강화해 나가며 다양한 사업개발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틀간 내린 폭설에 출근길 마비…지하철 추가 운행 등 대책 마련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급전' 카드빚도 못갚는 서민들…연체율 9개월째 3%대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트럼프, 주류 언론과 갈등 예고…비판 언론 배척, 방송사 소유기준 완화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위기론에 조기쇄신 꺼내든 신동빈…대거 물갈이 예고
  • 신생아 특례대출, ‘연소득 2억’ 맞벌이 부부까지 확대… “결혼 페널티 해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09: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43,000
    • +3.32%
    • 이더리움
    • 5,067,000
    • +8.39%
    • 비트코인 캐시
    • 727,500
    • +4.83%
    • 리플
    • 2,020
    • +2.07%
    • 솔라나
    • 335,500
    • +3.26%
    • 에이다
    • 1,389
    • +2.21%
    • 이오스
    • 1,144
    • +2.23%
    • 트론
    • 279
    • +1.82%
    • 스텔라루멘
    • 663
    • +6.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000
    • +7.08%
    • 체인링크
    • 25,800
    • +5.31%
    • 샌드박스
    • 848
    • -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