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권익위 부패방지 시책평가 2등급…“반부패 청렴 우수기관 도약”

입력 2022-01-1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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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상품권 폐기 방식 변경’, 부패위험 제거노력 우수사례 선정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이 윤리·청렴 내재화를 위한 임직원 소통 간담회에 참석하여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이 윤리·청렴 내재화를 위한 임직원 소통 간담회에 참석하여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하는 ‘2021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공공기관의 자율적인 반부패 노력을 평가·지원함으로써 공공부문의 청렴 수준 제고를 실현하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평가다. 2021년 총 273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소진공은 공직유관단체Ⅲ유형 그룹에서 평가를 받았으며, 전년도 등급보다 1등급이 상승한 2등급을 달성했다. 취득 종합 점수의 경우, 동일 그룹, 같은 등급 군과 비교했을 때, 평균 점수를 웃도는 수준의 점수를 취득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진공은 반부패 노력의 하나로 2021년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을 취득했다. 또 청렴마일리지 제도 청렴우산, 부패취약분야 청렴교육 등을 실시했다. 특히 소진공은 부패취약분야 개선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운영 및 폐기 방식을 변경했다. 유가증권 폐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는 부패방지 시책평가 부패통제 실효성 확보 부분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공단 전 직원이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적극 행정을 추진하는 와중에도 청렴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반부패·청렴문화를 이끄는 선도기관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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