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 상담원 첫 공개채용 한다”…업계 채용환경 변화 나선 유베이스

입력 2022-01-19 14: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약 200여 명 정규직 채용, 업계 최고 연봉…송기홍 대표 "10년 내 상담사 출신 임원 육성 목표"

(사진제공=유베이스)
(사진제공=유베이스)

국내 1위 콜센터 아웃소싱 기업 유베이스가 업계 최초로 상담사 직군을 공개 채용한다. 유베이스는 이를 통해 상담사 직무 이미지 개선하고 인재를 양성해 차별화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유베이스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상담사 직군 약 200여 명을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채 1기 채용의 지원자격은 사회초년생부터 경력자까지 제한이 없다. 고객 상담을 시작으로 관리자까지 성장을 목표로 한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형 절차는 온라인 접수, 서류전형, 면접, 최종 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유베이스는 공채 상담사들의 고용 안정성과 커리어 개발을 지원하는 신 보상체계를 적용한다. 기존 상담사 기본급보다 더 높은 연봉체계가 적용되며, 교육 기간 동안 정규직 급여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향된 급여 보장이 상담사들의 고용 안정성을 높이고 우수 상담사 양성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공채 선발을 통해 입사한 상담 직원들은 약 3개월간 사내 교육(OJT)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먼저 상담 직무의 비전을 비롯해 업무 적응을 위한 기본 응대 프로세스 및 고객 상담 기술 교육을 받는다. 이후 전담 관리자의 밀착 지원을 받으며 산업별 특화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다양한 산업군의 로테이션 실무 교육을 받는다. 이를 통해 유베이스는 상담사의 업무 역량을 파악하고 그에 맞춰 금융, 유통, 제조 등의 산업에 배치한다.

콜센터 업계 최초 공채 제도 도입은 지난해 10월 취임한 송기홍 대표의 의지에서 추진됐다. 채용부터 교육 운영 전반에 걸쳐 'U BASE WAY'로 콜센터 업계의 새로운 표준을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송기홍 대표는 “이번에 도입된 공채 제도는 디지털·비대면 시대에 더욱 중요해지는 컨택센터의 품질 향상을 위한 차세대 리더 육성 프로그램”이라며 “유베이스는 공채 선발 직원들에게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상담 직무의 전문성을 쌓을 뿐만 아니라, 단계적 경력 개발을 통해 10년 내 상담사 출신 임원까지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34,000
    • -0.93%
    • 이더리움
    • 4,772,000
    • +3.92%
    • 비트코인 캐시
    • 710,000
    • +5.03%
    • 리플
    • 2,062
    • +1.43%
    • 솔라나
    • 356,500
    • +0.56%
    • 에이다
    • 1,478
    • +9.48%
    • 이오스
    • 1,067
    • +6.7%
    • 트론
    • 297
    • +6.07%
    • 스텔라루멘
    • 733
    • +70.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000
    • +5.32%
    • 체인링크
    • 24,540
    • +13.56%
    • 샌드박스
    • 585
    • +17.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