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반대에도…흑석2구역 공공재개발 설명회 8개사 참여

입력 2022-01-19 16: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현대·GS 등 관심

▲서울 동작구 흑석2구역 전경. (이투데이 DB)
▲서울 동작구 흑석2구역 전경. (이투데이 DB)
1호 공공재개발 사업지인 흑석2구역 공공재개발 현장설명회에 다수 건설사가 참여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9일 서울 동작구 흑석2구역 재개발사업 주민대표회의는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설에 참석한 건설사는 삼성물산·현대건설·GS건설·대우건설·롯데건설·DL이앤씨·HDC현대산업개발·SK에코플랜트 등 8곳이다.

현설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조합은 예정대로 4월 19일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은 동작구 흑석동 99-3 일대 4만5229㎡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7층에서 지상 49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21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흑석2구역은 지하철 9호선 흑석역에서 중앙대병원에 이르는 상가 밀집지역에 자리하고 있다. 2009년 3월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았지만 12년이 지나도록 조합을 설립하지 못하고 있다. 사업이 지연되자 공공재개발 추진위원회에서는 공공재개발 사업 신청을 했는데 지난해 1월 1차 후보지에 오르면서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

개발에 대한 기대가 커졌지만, 일부 주민들은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사업에 제동이 걸리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진식 흑석2구역 주민대표회의 위원장은 “흑석2구역은 너무나 지체된 상태에서 시작됐다”며 “각 건설사가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을 약속한 만큼 사업을 추진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55,000
    • -1.33%
    • 이더리움
    • 4,617,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756,500
    • +8.15%
    • 리플
    • 2,172
    • +13.72%
    • 솔라나
    • 353,900
    • -3.49%
    • 에이다
    • 1,516
    • +24.36%
    • 이오스
    • 1,076
    • +13.26%
    • 트론
    • 286
    • +1.78%
    • 스텔라루멘
    • 610
    • +56.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200
    • +4.27%
    • 체인링크
    • 23,050
    • +9.71%
    • 샌드박스
    • 528
    • +7.32%
* 24시간 변동률 기준